trivial

090705

배려 2009. 7. 6. 02:54



하늘엔 잠자리 무리가 날아 다니고
저녁엔 매미 한 마리 찌르르 몸을 떨다가 지 혼자라 민망했는지 금새 울음을 멈추었다.
아파트 벽에 갇혀 울창한 녹음은 구경할 수 없어도 여름은 모른척 할래야 도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