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 2015 단국대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2016.02.01
- 도쿄 커피 벨트 2015.10.12
- 호쿠사이 그림 2015.09.23
-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 2015.06.13
- 발터 벤야민을 위한 파사쥬 2015.05.16
- 실크 스크린 감광 업체 2014.08.02
- 실크스크린 추가 사진 2014.02.24
- 실크스크린 클래스 2014.02.24 5
- 문화우리 주최. 세운상가 전시 2012.09.18
- 뒤늦게 올리는 서도호 전시 풍경 2012.09.14
2015 단국대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도쿄 커피 벨트
호쿠사이 그림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
http://www.lafent.com/inews/news_view.html?news_id=113011
발터 벤야민을 위한 파사쥬
히틀러의 광기가 유럽 전역을 물들이면서 당시 48세였던 벤야민은 미국으로의 망명을 결심한다.
그러나 마르크시즘 연구자라 해서 출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자 피레네 산을 넘어 스페인으로 향했다.
1940년 9월 26일 저녁, 국경에 도착한 후 입국 허가증을 받기 위해 출두하지만,
스페인 경찰로부터 프랑스 강제송환을 통보받는다.
결국 밤 10시 벤야민은 다량의 모르핀을 삼켜 자살했다.
실크 스크린 감광 업체
삼성 스크린 재료.
중구 을지로 3가 278.
02-2278-6765
나무틀, 실크 샤, 스퀴즈, 실크 잡아당길 때 쓰는 집게 등을 판매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파일로 도안을 메일 보내면 감광을 해주시기도 합니다.
나무틀 40x50(cm)=6300원, 20x25=3150원
스퀴즈 mm당 50원 (ex. 길이 30cm는 15000원)
집게 13000원
실크스크린 추가 사진
느낌이 좋은 종이 순서는
녹색 > 크라프트지 > 검은색
실크스크린 클래스
다솜씨께서 진행하는 실크스크린 클래스에 등록.
총 3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었다.
스피드볼과 골덴 물감들.
유성과 수성이 있는데 유성은 석유를 사용해야 해서 번거롭고 냄새가 심하므로 수성을 택함.
요즘은 패브릭에도 쓸 수 있는 수성 물감이 있다고 한다.
우측의 하얀 통이 미디움(중화제). 물감이 빨리 마르지 않게 시간을 지연시킴.
보통 너무 뻑뻑하지 않게 1:1 정도로 섞는데 진한 발색을 원한다면 섞지 않고 하기도.
남은 물감은 따로 보관하면 좋다. 다만 미디움을 섞은 물감을 기존의 것들과 같이 섞지 않기.
틀에 실크 부착하는 과정. 우리는 촘촘한 250목 사용.
1. 나무 틀에 테이핑을 한다.
2. 실크 천을 물에 적신다.
3. 천을 알맞게 잘라 위에 댄 후 좌상, 우하, 우상, 좌하 순으로 스테이플러를 박는다.
4. 각 면을 집게로 힘껏 당기며 스테플러를 촘촘히 박는다.
5. 천이 마르지 않게 중간중간 분무기로 수분 공급.
2인 1조가 좋다. 펜찌로 잘못 박은 심을 제거.
잘 보면 모서리 측은 스테이플러를 2-3-2 모양으로 박았다.
넓은 면은 위, 아래 지그재그 형태로 박았다.
드라이기로 천을 말려 팽팽하게 만든다.
그리고 테이핑을 한 차례 더한다.
윗면은 아래보다 한 폭 더 두껍게 바른다.
물이 나무에 닿지 않게 안쪽 구석구석 테이핑을 한다.
노가다가 상당하다.
을지로 3가 감광 업체에 맡긴 결과.
그림은 ai파일로 건네주면 ohp필름에 출력한 뒤 감광을 한다.
드디어 실크판을 밀기 위한 준비.
2도 그림일 경우 옆면으로 넘어가지 않게 간단히 막아준다.
1. 움직이지 않게 힌지 클램프에 판을 고정시킨다.
2. 판을 살짝 들고, 물감을 흘린다.
3. 판을 든 채로 스퀴즈로 한 번 밀어 물감을 구멍에 채워준다.
밑에 종이를 대고, 판을 내린다.
스퀴즈를 70도 각도로 세운 뒤 힘껏, 신속하게 민다.
(너무 세게 밀면 번질 수 있다.)
사실 내가 첫 번째 주자였다.
물감이 금방 마르기 때문에 신속하게 종이를 옮겨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종이를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고려하여 판의 방향을 결정한다.
힌지 클램프 때문에 세로 방향으로 종이를 움직이지 못한다.
(하아. 저 부실한 팔뚝. 언제 살이 붙으려나.)
익숙치 않았던 첫번째의 결과물.
색이 고르지 못하거나 아예 안 나왔다.
검은색 종이를 하나밖에 못 샀는데 처음에 두는 실수를 범했다.
금방 익숙해져서 얇은 선이 많지만 나쁘지 않게 찍혔다.
종이를 말릴 곳, 실크 판을 찍을 곳이 필요하니, 사실 다른 무엇보다 장소에 대한 제약이 있다.
결과물.
크라프트지에 찍은 흰색이 예쁘다.
눈은 은색 물감을 썼는데 미디움을 섞지 않았다.
빛을 비추지 않으면 잘 안 보여서 청색 안료를 살짝 섞으니 은색 느낌이 잘 살게 되었다.
드디어 실크스크린의 세계에 입문.
친절하고 열심히 가르쳐준 다솜 선생님께 감사를!
문화우리 주최. 세운상가 전시
2008년, 아리랑 티비에서 방영한 '해피투게더'는 한국인 엄마를 둔 독일인 ken shonberg의 한국 적응기에 관한 내용이다.
ken 역시 건축을 전공한 사람인만큼 세운상가에 대한 전시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서 함께 찾았었다.
'문화우리'의 안내로 세운상가 내부를 구경한 것은 뜻깊은 경험이었고,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종묘의 풍경은 초현실적이었다.
뒤늦게 올리는 서도호 전시 풍경
at 리움, 아이폰으로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