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열심히 하고 있다. 죽전, 아모레 사옥 등을 다녀왔을 정도.
운전을 한 날은 다음 날도 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항상성이 생긴달까.
약간 자신감이 붙어서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데, 문제는 집 앞에서 연석에 휠을 긁었다.
긴장을 늦추면 이런 식. 20년 전에도 갓길이 뭔지 잘 몰라 연석을 타고 올랐던 적이 있다.
한 번은 겪었어야 할 나의 취약점인가보다. 항상 조심할 일이다.
가찌아 클래식 프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했다.
커피 추출이 맘처럼 안 되어서 각종 도구들을 줄줄이 주문했다.
그래도 아직 그라인더는 없어서 코만단테를 열심히 run of the mill 하고 있다.
아이폰 14 프로도 샀다.
일주일만에 삶이 확 바뀌었다.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일종의 플래그가 서니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