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잘 모르겠다는 것.
어찌 이리 확신할 게 하나도 없을까.
특히나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나의 상황에
실상 이래서는 안 되지 않는가 싶은 당의와 더불어
한없이 작아져만 간다.
유일하게 분명한 점이라면
그래서 종잡을 수 없이 널뛰는 심경과
끝을 알 수 없는 우울.
누구와도 당장 멱살을 잡을 수 있고
누구와도 뜨겁게 사랑을 할 수 있을 법 한
위험한 나날들.
잘 모르겠다
2018. 8. 7. 04:39
한동안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잘 모르겠다는 것.
어찌 이리 확신할 게 하나도 없을까.
특히나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나의 상황에
실상 이래서는 안 되지 않는가 싶은 당의와 더불어
한없이 작아져만 간다.
유일하게 분명한 점이라면
그래서 종잡을 수 없이 널뛰는 심경과
끝을 알 수 없는 우울.
누구와도 당장 멱살을 잡을 수 있고
누구와도 뜨겁게 사랑을 할 수 있을 법 한
위험한 나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