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한 번 한 것 같은데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결국 후회했던 것 같고.

그럼에도 당장의 부끄러움을 견딜 수 없어 또 계정을 비활성화시켰다.

 

팔로워가 적었다면 차라리 나았을까?

요즘은 뭘 적어도 반응이 없다.

트위터 초창기에는 친구들 사귀려고 한 건데

이러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나?

 

모든 게 부질없다.

 

아니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까.

답이 없고, 마냥 고립된 기분인데

이게 시대에 맞지 않는 투정인 것인지

아니면 정말 나도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문제적 한 명인 것인지

그걸 도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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