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을 쓴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 
성공한 기업인의 유산 상속을 이유로 가족들 간에 벌어지는 추악한 음모를 비교적 쉽게 풀어냈다. 책을 천천히 읽는 내가 하루에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책장이 잘 넘어가며 그만큼의 몰입도가 있다. 다만 결정적인 장면에서 불충분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결말에 반전 효과를 노린 작가의 의도는 다소 일방적이란 느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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