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약의 결과 피부가 제법 깨끗하다.
지금이 인생의 전성기인 듯.
아토피와 공황 없는 삶이란 얼마나 행복할까.
피부가 좋아졌어요. <타인의 삶> 출간 기념 전시 중이래요. 어제는 날이 너무 좋았어요.
등등 별 거 아닌 잡소리를 트위터에 적을까 했지만 역시 참았다.
사실상 내 삶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일상을 전시할 필요가 없으니.
그리고 반응을 기대하는 나의 의존을 줄여야 함이 마땅하다.
요즘의 새로운 고민은 bar에 관한 책을 써야하나 싶어서.
대단한 판매도 기대하기 어렵고, 그럼에도 만드는 과정에서 귀찮을 일이 다 예상되기에.
bar에 방문하고, 출판 동의를 받고... 등등.
어디까지나 즐거워야 할 수 있는 일인데, 모든 열정이 식은 지금은 한참 늦은 것 아닌지.
조속한 시일 내에 편집장님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결정을 하자.
혼자 생각해봐야 소모적일 뿐.
최선은 안 하는 것.
차선은 여럿이 모여 다 같이 하는 것.
차차선은 혼자 하되 정보와 간략한 감상+추천 정도만.
5월도 어느덧 2/3를 향하고.
강의로 여념이 없는 가운데, 전자 음악 수업 때문인지 여유가 없다.
Things to do list.
101 class 남은 수업 듣기. 카메라 LCD 모듈 확인 후 주문. 책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