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스커 25년
cs: cinema & spirits
- 알프레드의 선택 2021.03.20
- 에이바에서의 위스키 2020.12.26
- 글래스하우스 케텔 원 2020.10.03
- blade runner 2049 2020.09.19
- once upon a time in america 2020.07.15
- 스페이스포스 2020.06.06
- 배트맨 vs 수퍼맨 2020.04.18
- 젠틀맨에서의 위스키 2020.04.18
- Mccleary in Pulp Fiction 2019.12.26
- 끝 2012.06.27
알프레드의 선택
2021. 3. 20. 20:15
에이바에서의 위스키
2020. 12. 26. 17:08
글렌모렌지 라산타?
글래스하우스 케텔 원
2020. 10. 3. 02:54
로테르담 옆동네 스키담에서 만드는 프리미엄 보드카 케텔 원
blade runner 2049
2020. 9. 19. 06:35
조니워커 블랙라벨 사각형 보틀.
근데 안드로이드가 왜 술을 마셔야 하는지 모르겠다.
왜 음식 같은 걸 먹는지도 모르겠고.
그거 안 하는 게 미래 아닌가.
once upon a time in america
2020. 7. 15. 23:48
30년만에 만나 J&B를 나누다.
스페이스포스
2020. 6. 6. 10:07
어쩌고캘란 30년
배트맨 vs 수퍼맨
2020. 4. 18. 19:24
젠틀맨에서의 위스키
2020. 4. 18. 19:23
Mccleary in Pulp Fiction
2019. 12. 26. 22:48
펄프픽션에서 존 트라볼타가 우마 서먼 집에 가서 마시는 블렌디드 스카치.
혹시나 해서 진짜 있는 위스키인가 찾아봤더니 그냥 영화를 위해 가공한 제품.
끝
2012. 6. 27. 04:41
난 우리의 끝을 보았어
거기에는 한 점 빛조차 닿지 않았어
그래서 네가 어떤 표정을 짓든
혹은 내가 어떤 몸짓을 하든
서로 알 길이 없었어
너의 빛이 서서히 바래질 때
나는 알았어
그 곳에 우리의 끝이 있다는 것을
결코 가고 싶어하지 않았던 방향에
처음부터 우리가 서 있었던 것을
나는 원했어
결국 그 끝에서 멈출 수 있기에
지친 몸을 뉘울 수 있음에
거기에는 한 점 빛조차 닿지 않았어
그래서 네가 어떤 표정을 짓든
혹은 내가 어떤 몸짓을 하든
서로 알 길이 없었어
너의 빛이 서서히 바래질 때
나는 알았어
그 곳에 우리의 끝이 있다는 것을
결코 가고 싶어하지 않았던 방향에
처음부터 우리가 서 있었던 것을
나는 원했어
결국 그 끝에서 멈출 수 있기에
지친 몸을 뉘울 수 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