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스커 25년

글렌모렌지 라산타?

로테르담 옆동네 스키담에서 만드는 프리미엄 보드카 케텔 원

조니워커 블랙라벨 사각형 보틀.

근데 안드로이드가 왜 술을 마셔야 하는지 모르겠다.

왜 음식 같은 걸 먹는지도 모르겠고.

그거 안 하는 게 미래 아닌가.

 

30년만에 만나 J&B를 나누다.

어쩌고캘란 30년

렉스 루터는 부자니까 파피 버번을 마신다.

글렌파클라스 40년. 1976년 빈티지.

펄프픽션에서 존 트라볼타가 우마 서먼 집에 가서 마시는 블렌디드 스카치.

혹시나 해서 진짜 있는 위스키인가 찾아봤더니 그냥 영화를 위해 가공한 제품.

난 우리의 끝을 보았어
거기에는 한 점 빛조차 닿지 않았어
그래서 네가 어떤 표정을 짓든
혹은 내가 어떤 몸짓을 하든
서로 알 길이 없었어

너의 빛이 서서히 바래질 때
나는 알았어
그 곳에 우리의 끝이 있다는 것을
결코 가고 싶어하지 않았던 방향에
처음부터 우리가 서 있었던 것을

나는 원했어
결국 그 끝에서 멈출 수 있기에
지친 몸을 뉘울 수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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