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스타마티니
나와 동환씨의 연결 고리인 마이타이!
부츠스트랩진리키
데룸베스 메즈칼
피트로 구워서 엄청난 충격. 심지어 맵다!
메즈칼로 모스키토! 진저, 메즈칼, 캄파리, 레몬.

 

 

국내에서 생 에비스를 마실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후토마끼는 한 입에 절대 들어갈 수 없는 엄청난 크기인데... 굳이??

2023. 05. 27. 런치 오마카세

크으. 맥주 최고.
자연산 광어. 시즈오카산 와사비. 신안 소금. 뒤에는  참돔 + 차이브
참돔 + 차이브
자연산 참치 중뱃살
시마아지 + 시소 페이스트
카스고 + 유자 가니시
시로에비
자연산 아까미
참치 대뱃살
전갱이
북해도산 우니
전복 트러플오일
청어
제주 갈치 튀김
고등어
앵콜은 청어로!
장어
생일 케이크 대신 교꾸에 촛불 하나
망고 샤베트

치킨 베이스 국물에 레몬그라스로 동남아풍 맛을 내고 나가사키산 소면을 넣은 음식은 촬영을 까먹었다.

스시렌 첫 방문인데, 재료가 좋다는 느낌. 다만 유자 계열의 상큼함이 없다면 어떤 맛이었을까 궁금도 하고.

예약이 어려운 만큼 또 기회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크게 만족한 식사.

안주마을!!! 청어회무침과 단새우ㅜㅜ
방이동 미오. 갑오징어 먹물 아란치니.
우니 파스타
다랑어였나? 구워서 드라이한 질감의 생선이라서 그렇게 맘에 들진 않았다.
아트선재센터 옆 팝업카페. 구마모토의 가배회랑이라고.
하이디부허 전시의 여운을 느끼기에 좋았지만 어째서인지 시간을 착각해 바 예약 취소 당할 뻔. 실로 아찔했다.

 

방어 그리고 청어알 캐비어
잠봉뵈르와 조갯살 파스타. 그리고 위에 백김치. 이곳의 파스타는 언제나 맛있다.
딸기 시그니처. 생과일 칵테일은 언제나 순삭.
불바르디에. 리뎀션 라이, 안티카, 캄파리.
라스트워드. 이제 샤르트뢰즈 수급이 어려워서 특별히 엘릭서를 사용해 만들어주심.
마티니 1/2 잔씩 :-)

실로 오랜만에 명동 숙희.

역시나 굉장한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 특히나 주말이니 더욱.

수원씨가 바빠서 못 본 게 아쉽다.

지인 사무실에 갔다가 직각 주차하는 곳이 너무 좁아서 결국 담벼락에 긁고 말았다.

흠집난 부분을 보는데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ㅜㅜ

도장이 벗겨지지만 않았어도 펜 사서 칠해보는 건데 그걸로 될 일이 아니었다.

카닥에서 견적 보고 덴트마스터에 맡겼다.

결과는 대만족. 하지만 금액은...

아무튼 이번 일로 자신감 급하락, 괜한 도전 의식은 억누르고 안전한 길만 가야겠다.

1. 벤로막 9년. 하지만 무려 사시까이아 캐스크 피니시.

튀지 않고 개성있는 맛. 젖산 발효의 느낌. 밀키함. 초콜릿 향.

2. 킬호만 아일라. 8번째 에디션.

제법 피티함. 하지만 이런 느낌이라면 그냥 아드벡을...

3. 옥토모어 07.3

5년 숙성 169ppm. 아일라 섬에서 자란 보리. 정말 맛있다.

4. the 33 사장님이 주신 산토리 로얄.

블렌디드 위스키가 주는 안정감과 부드러움. 데일리로 최고일 듯.

 

애정하는 제자들을 불러 위스키, 칵테일을 선사했다.

사실 내가 만들어보고 싶어서 자리를 만들었다고 보는 게 맞다.

가온 건축에서의 칵테일 메이킹 이후 몇 년 만의 의식이다.

 

후학들에게 건축을 가르쳐도 모자랄 판에 술을 먹이는 한심한 선생이라니.

하지만 미스 반 데 로에께서 '건축은 칵테일이 아니다'라고 하셨고,

그는 마티니 먹는 시간만을 기다렸었다니

칵테일은 건축보다 위대하다.

 

마켓컬리에서 라임, 레몬, 민트, 피버트리 토닉, 진저비어를 구매.

낮부터 열심히 라임과 레몬 껍질을 벗기고, 쥬스를 짜냈다.

밖에는 서서히 봄꽃이 피는데 청춘들을 실내로 부르는 게 미안했던지라 꽃집에 가서 프리지아 5천원어치 구매.

마리메꼬 화병에 꽃을 꽂은 것 역시 당췌 몇 년 만인지...

 

아무튼 이날 만들어 준 칵테일은 진토닉, 진피즈, 맨하탄, 마티니, 러스티네일, 모스코뮬, 김렛.

이런 날이 있었노라, 이런 사람이 있었노라,

기억해주면 좋겠다.

오랜만에 남대문에 가서 위스키와 칵테일 재료들을 구매.

드람뷔와 넘버3 진이 6만원대, 알라키 CS 배치8이 18만, 드로낙 CS 배치10이 25만.

드로낙은 없는 곳이 많았고, 있어도 32만을 부름. 모처에 하나 남은 걸 운 좋게 구매.

근데 드로낙 CS는 역시 오픈 직후라 뒤에 쓴 맛이 밀려왔다.

 

오렌지 비터가 4.5만이라 고민하다 안 샀는데

결국 직구할 곳을 찾을 수 없어서 이틀 뒤 다시 남대문을 찾았다ㅜㅜ

 

퍼넷(4만원), 샴보드, 럼, 갈리아노, 노치노... 사고 싶은 게 참 많으나

리큐르 가격도 치솟으니 부담이 크다.

 

블랙애더 글렌모레이 13년 달달에디션.

마무리할 때쯤 되니 오크 태운 재가 넘 쌓여서 커피용 필터로 여과.

다시는 구할 수 없는 블랙애더. 정말 좋은 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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